[빌뉴스=AP/뉴시스]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2023.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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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주재하는 8개국 상주 대표들이 오는 13~15일 방한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안보 상황을 협의한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방한단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 등 8개국 나토 주재 상주 대표들로 꾸려졌다.
나토에 주재하는 각국 대표가 회원국이 아닌 한국을 함께 찾는 것은 이례적이다.
방한 기간 8개국 대표들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 정부 인사와 면담을 갖고 인태 지역 안보 상황과 나토와의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대 라운드테이블과 주한 미국대사관 주최 여성안보 행사 등에도 참석한다.
나토는 지난해 새로 발표한 '전략개념'에 따라 2년 연속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을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하는 등 역내 우방국과의 관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 역시 지난해 나토에 대표부를 개설했고 올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사이버방위와 대테러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는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채택하며 공조를 한층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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