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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1일) 황재복 PB파트너즈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 오전 노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황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파리바게뜨 제과·제빵 인력을 관리하는 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가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한 혐의와 관련, 황 대표이사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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