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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검찰과 법무부

민주당 '조폭 검찰' 비판에 檢 "업무 지장 막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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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조직적으로 감싸는 '조폭 검찰'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비판에 대해, 검찰이 외압으로 인한 업무 지장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10일), 외부에서 소위 '좌표 찍기'로 검찰 업무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때, 정치권의 외압을 막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충분히 사실관계를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지검 차장검사 직무대리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주장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10일), 검사 개인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이나 대검이 조직 차원에서 감싸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직원을 감싸는 '조폭 검찰' 소리를 듣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책위는 앞서 수원지검 2차장검사 직무대리로 발령된 안병수 검사가 과거 사기 대출 사건 수사를 무마해 주고, 전관 변호사에게 수사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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