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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화)

순천환경연, 쓰레기 소각장 공청회 파행 시장 책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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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10월 26일 열린 쓰레기 소각장 주민 설명회에서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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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환경운동연합은'이 쓰레기 소각장 공청회 파행에 대해 순천시장의 책임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7일 10시 순천 팔마체육관 올림픽기념관 교육장에서 열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두고 이같이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서에서 "현재까지 순천시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토론회, 설명회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최소한 7일 공청회는 어느 정도 형식을 갖추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해당사자와 시민이 참여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하지 못하고 파행으로 이끌어낸 공청회로 만든 것에 대해 순천시장과 관련 공무원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순천시가 2023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면서 5년 전 공론화위원회를 내세워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순천시의 이러한 운영 태도는 순천시민에게 자부심이 아니라 자괴감과 수치심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노관규 순천시장이 공청회 파행에 책임지라"며 "지역의 모든 이해당사자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에서 공청회 현장에 올 수 없는 시민도 볼 수 있는 1980년이 아닌, 2023년에 맞는 정상적인 공청회를 순천시장이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순천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월 22일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의 최적후보지 발표 때부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시민과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을 순천시에 요구해왔다.

더구나 "최적후보지 발표 후에는 청소자원과 외 해룡면, 노인복지과, 덕연동, 기획예산실, 가족복지과, 매곡동, 농업정책과, 동물자원과, 평생교육과, 도서관운영과, 농식품유통과, 산림자원과, 왕조2동, 문화유산과, 보건의료과, 총무과, 사회복지과, 공원녹지과, 건축과, 국가정원운영과, 식품위생과 등 부서까지 유니온파크 견학을 진행하면서 혈세를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작 우리 순천시 자원화시설의 단초인 재활용동네마당 100곳은 단 한 명 관리자도 없이, 어떤 곳은 CCTV마저 고장 운영되고 있어 순천시 청소행정의 무관심과 무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순천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활동을 명쾌하게 밝히지 않아 순천시민의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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