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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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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절벽에 공인중개사 인기 '뚝'…응시자 7년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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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도 8년 만에 가장 적어

아시아투데이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매물 정보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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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올해 응시자가 7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 매매·전세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지난 10월 치러져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1·2차)에 모두 28만7756명이 신청해 20만59명이 실제 응시했다. 이 중 합격자는 4만2615명이었다.

신청자와 응시자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합격자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시험 신청자는 10만명 이상, 응시자는 6만4000여명 감소했다. 1·2차를 합친 합격자도 2만 명 가까이 줄었다.

이는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와 거래 절벽 속에 부동산중개시장에 불황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월평균 약 1200곳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았다.

1985년 처음 개설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과거에도 부동산 경기에 따라 인기가 오르내렸다. 부동산 활황기였던 2002년에는 공인중개사 시험 신청자가 처음으로 20만명을 넘겼다. 반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신청자가 줄었다.

이후 2014년 시험부터 신청자와 응시자가 다시 조금씩 늘었다. 부동산 거래량과 집값이 고공행진했던 2020~2021년엔 연속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고쳐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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