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23 그랜드 파이널’ 메인 스테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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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4강 첫날 경기 결과 중국 대표 두 팀이 승자조에 올랐다. 승자전 승리 팀은 결승전에 진행한다.
지난 8일 중국 청두 가오신 체육센터에서 열린 4강 첫날 경기에서 중국의 바이샤게이밍이 상대 브라질의 빈시트게이밍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꺾었다. 또 중국 청구 AG도 베트남의 랭킹 e스포츠를 제압했다.
준결승 1경기에서 바이샤게이밍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빈시트게이밍을 제압했다. 멕시코 맵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바이샤는 수비 진영에서 시작해 초반 7개 라운드에서 6라운드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빈시트도 전반 후반부에 득점을 몰아쳤고 후반전에도 탄탄한 수비를 선사했으나 6대5까지 따라 잡은 상황에서 바이샤의 ‘Baby’ 쑹홍치가 세이브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바이샤는 10대6으로 승리를 따냈다.
2세트 컴파운드에서도 바이샤는 전반 라운드를 7대2로 마쳤다. 장기인 ‘2 스나이퍼’ 전략이 통했다. 이후 잠시 주춤하며 4개 라운드를 내주기도 했으나 10대6으로 세트를 마쳤다.
3세트 항구 맵은 ‘Xxiao’ 정치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정치는 정교한 스나이핑으로 빈시트의 공격을 제압했고 전반전을 7대2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빈시트의 전의를 상실로 손쉽게 3개 라운드를 따내며 승자전 진출을 확정했다. 정치는 3세트 활약을 바탕으로 게임 MVP로 선정됐다.
준결승 2경기는 중국 최강으로 불리는 ‘AG’가 랭킹 e스포츠에게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AG는 1세트 맵인 블랙 위도우에서 공격 진영으로 시작했다. 팀의 리더인 ‘EVEN’ 정펑페이가 2개 라운드에서 6킬을 기록하며 확실히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내리 7개 라운드를 따냈다. AG는 이후 한 라운드씩 주고받은 뒤 8대1의 상황에서 후반에 돌입했다. 랭킹 e스포츠가 전열을 가다듬고 맹렬히 공격했으나 AG는 전반전에 따낸 포인트의 우위를 지키며 차분히 2개 라운드를 더하며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앙카라는 AG가 수비로 시작했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 선공이 유리한 곳으로 경기 초반에는 랭킹 e스포츠가 4대2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노련한 AG는 6라운드만에 랭킹 e스포츠의 전략을 간파하고 경기 양상을 뒤집었다. 내리 8개 라운드를 따내며 10대4로 승리에 다가섰다.
마지막 3세트는 실력에 더해 기세까지 앞서며 AG가 전반전에만 7대2를 기록하며 랭킹 e스포츠를 압도했다. 후반전에서는 수비 진영임에도 AG는 상대 진영 바로 앞까지 수비선을 올렸고 4개 라운드 만에 3포인트를 더하며 승자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9일 승자전에는 바이샤와 AG가 맞붙는다. 승리 팀은 결승에 직행한다. 남은 한 자리는 승자전 패자와 패자전 승자가 대결하는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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