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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가자 남쪽 끝도 피란민 포화 상태…"생존 위해 약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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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의 최대도시 칸 유니스를 연일 집중 공격하면서 피란민들은 이제 남쪽 끝 접경지역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전체 주민의 85%가 남부와 중부에 몰리다 보니 약탈과 다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가자지구 남쪽 끝, 이집트와 접한 도시, 라파의 공터가 천막촌으로 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를 하마스 지도부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대피령을 내리면서 '더 남쪽'으로 떠밀려 온 피란민들을 수용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