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생존 프로젝트
시간 갈수록 괴로워하다 아내 보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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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갇히는 생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미스터비스트. [사진=유튜브 '미스터비스트'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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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유튜브 '미스터비스트' 채널에는 최근 알렉스라는 남성이 대형 마트에 갇혀 매일 살아남을 때마다 1만달러(약 1300만원)를 받는 도전 영상이 올라왔다. 규칙은 매일 1만달러를 받는 대신 그 대가로 마트에 있는 상품 1만달러 치를 반납하는 것이었다.
알렉스는 마트에 있는 음식들을 요리해 먹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와 간이 샤워장을 만들기도 했다. 수영장을 만들어 놀며 무료함을 달래기도 했다.
31일 차 생존하는 날에는 전기가 끊겼지만 알렉스는 랜턴을 찾아 생활했고 햇빛을 볼 수 있는 창고에 머물며 버텼다. 38일 차에는 가족 생각에 우울해하다가 44일 차에는 "다 귀찮다"라며 고립감이 극한에 달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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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갇히는 생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미스터비스트. 해당 남성은 45일을 버텨 45만달러(약 5억9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미스터비스트'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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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5일 차가 되던 날, 깜짝 선물로 등장한 아내를 만난 그는 "더 있을 필요가 없다"라며 45만달러를 따낸 뒤 도전을 종료했다.
한편 미스터비스트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구독자 수 2위, 팀 유튜버로는 구독자 수 1위인 유명 유튜버이다. 2022년 7월 구독자 수 1억명을 달성해 레드 다이아몬드 플레이 버튼을 수상했으며, 마트에서 생존하기 콘텐츠 이외에도 ▲노숙자에게 빈집 선물하기 ▲1000명의 시각장애인 치료하기 ▲나무 2천만 그루 심기 등 공익적 콘텐츠도 진행하고 있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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