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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사무총장(왼쪽),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서울 선거구 49곳 가운데 6곳만 우세한다는 당내 분석 자료에 대해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오늘(8일) 오전 취재진과 만나 서울 선거구 49곳 중 6곳에서만 우세하다는 당내 자체 분석 자료가 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자료는 당 조직국에서 총선기획단에 전체 판세를 보고하기 위해 만든 초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자료 초안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까 최악의 경우, 최선의 경우를 작성해 왔다"며 6곳에서만 우세하다는 분석은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또 최선의 경우를 가정한 분석에 대해선 "지금 이 상황에 이런 얘기가 나가면 국민이 웃는다"며 낙관론은 도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당내 자체 분석 자료에 대해서는 "지역 여론조사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언론 기관에 발표됐던 각 정당별 지지율 또 지역별 지지율 이런 것을 기본으로 해 총선기획단에게 전체적인 동향 자체를 설명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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