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린 전장연 지하철 탑승시위.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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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전장연 회원 8명을 퇴거불응, 철도안전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혜화역 승강장에서 종교계 단체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교통공사는 충돌이 빚어지자 이날 오전 8시13분부터 오전 8시37분까지 하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이 지하철 불법 시위를 재개하자 역사 진입 차단, 진입 시 승강장 안전문 개폐 중단 등 승차 제한,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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