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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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빌보드 재팬의 연말 결산을 휩쓸었다.
8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3년 연말 결산 차트(집계기간 2022년 11월 28일~2023년 11월 26일)에 따르면 세븐틴은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에서 미니 10집 ‘FML’로 4위, 첫 일본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스(ALWAYS YOURS)’로 5위,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7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에 3개 작품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0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진행 중이다. 오는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 오는 31일엔 ‘제74회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NHK에서 방송되는 일본 공영방송 최대 음악 축제이자 대표적인 연말 특집 프로그램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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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내 활약도 상당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정규 2집 ‘스위트(SWEET)’가 10위,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이 16위,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22위를 차지했다.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스위트’(10위), ‘이름의 장: 프리폴’(14위), ‘이름의 장: 템테이션’(17위) 등 3개 앨범 모두 차트에 올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에서는 35위에 자리하며 4년 연속 차트인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내 열풍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름의 장: 프리폴’ 공식 활동이 마무리됐음에도 수록곡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챌린지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빌보드 재팬의 최신(12월 2일 자) ‘틱톡 위클리 톱 20’에서 2위에 올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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