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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홍해 긴장'에 사우디 개입…미국에 "후티반군 공격 자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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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후티, '팔 지지' 천명하며 홍해서 상선·미 군함 공격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국 해군 군함과 상선을 공격하면서 이스라엘 주변의 긴장이 홍해로도 번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직접 후티 반군에 대한 대응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 내부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런 요청이 미군이 홍해에서 후티 반군에 대응하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