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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방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북 익산시에 있는 육용종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어제(6일)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역학조사와 고병원성 여부를 감별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이 농장의 출입을 통제 했습니다.
농장에서는 닭 약 2만 5,4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대본은 또 AI 확산을 막고자 어젯밤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닭 사육 농장과 관련된 시설과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항원이 검출된 농장 외에 익산시에 있는 다른 농장에서도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중수본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고, 어제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추가 발생이 확인돼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선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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