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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아이폰 성능 저하'…"소비자에 7만 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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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플이 아이폰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러 성능을 떨어트렸다며 소비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위자료 7만 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업데이트를 할지 말지 선택할 권리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하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아이폰 6, 7 시리즈에서 전원 꺼짐 현상이 발생하자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제작해 배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