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두달만에 4만달러 넘자
두나무 35%, 빗썸은 68% 상승
두나무 35%, 빗썸은 6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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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79일만에 4만달러를 훌쩍 넘어서면서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주식도 주목을 받고있다. 업비트와 빗썸은 모두 비상장 주식으로 거래되고 있다.
5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의 이날 거래 기준가는 10만5000원으로 전날(9만원)보다 16.6%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있다.
두나무 비상장주의 기준가는 비트코인이 급등하기 시작한 10월 16일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두나무는 7만7500원에 불과했다. 2달반만에 35.5%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52.8% 올랐다.
하루 평균 거래량도 급증했다. 두나무의 일거래량은 지난 10월 16일 3535주에 불과했지만 지난 4일 1만2080주로 241.7% 증가했다.
가상자산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거래소 주식을 저가에 매집하려는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나무는 여전히 지난 2021년 12월 주당 54만원을 기록했던것에 비교하면 매우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늘어난 관심에 힘입어 증권플러스 비상장 플랫폼 내 인기거래 순위에서도 컬리, 야놀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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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빗썸코리아 비상장주는 전날 대비 1000원(0.96%) 오른 10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코리아 역시 지난 10월 16일(6만2500원)보다 68%나 가격이 뛰었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주가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있다.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5.48% 급등한 141.09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테라사태 이후 최고(146.3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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