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PL단체보험 만족도 및 애로 조사결과 발표
중기중앙회 PL단체보험은 중소기업에서 제조·판매·시공된 생산물의 결함으로 인한 제3자의 신체나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해주기 위한 상품으로 6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운영 중이다. 공동구매 형태의 단체가입 방식으로 일반 손해보험사 대비 최대 28%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 보장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5개 지자체와 협업해 납입 보험료의 20~30%를 환급해주고 있다.
조사 결과 83.7%의 응답 업체가 PL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PL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하는 이유는 '저렴한 보험료(50.0%)',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46.3%)', '신속한 보험료 산출(2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자체의 지원에 대해서는 87.3%가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매우 도움 57.1%, 다소 도움 30.2%라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의 PL단체보험 가입 시 지자체 지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지자체의 PL보험료 지원과 관련해서는 홍보를 통한 안내, 신규 예산 편성, 지원금액 상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