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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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예산 증액안이 통과되면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4일) 오전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교통수단 예산 271억원 증액안의 통과를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장애인도 이동해야 교육받고 교육받아야 노동한다"면서 장애인의 광역 이동을 위해선 특별교통수단 예산이 증액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것만이라도 통과시켜준다면 저희는 출근길 지하철을 타지 않겠다"며 "이것이 보장돼야 법에서 이미 시행하라고 한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1일 "이미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특별교통수단 증액분을 지켜달라"며 "국회에서 2024년 예산심의를 마칠 때까지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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