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년 8개월여 만에 전 고점인 개당 4만 달러(한화 약 5183만6000원)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우선주가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기준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0원(19.06%) 오른 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선주와 한화투자증권 주가도 각각 1460원(25.44%), 300원(10.68%) 상승한 7200원, 311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점이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우리기술투자의 두나무 지분 7.23%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한화투자증권은 5.97%를 갖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4% 오른 4만92.89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4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아주경제=최이레 기자 Ire8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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