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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대전 판암동서 70대 흉기로 살해한 20대 검거…경찰 영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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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아닌 계획 범죄 가능성

뉴스1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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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김종서 기자 = 대전 동구 판암동에서 대낮에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 판암역 인근에서 7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이상행동을 보이지 않은 점, 체포에 순순히 응한 점, 범행 장소에서 마주친 B씨에게만 상해를 가한 점 등에서 '묻지마' 범죄가 아닌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B씨와의 관계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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