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2 (목)

[시승기] 강렬한 럭셔리 SUV…제네시스 GV80 쿠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페형 SUV의 압도적인 존재감

가솔린3.5 터보, 역동적인 주행성능

디지털 센터 미러, 야간에도 선명한 후방 시야 확보

아시아투데이

제네시스 GV80 쿠페 / 강태윤 기자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제네시스 GV80 쿠페의 시승은 강렬한 레드의 유혹으로 시작했다. 총 13종의 외장 색상 중 '마우나 레드'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과 함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뜨거운 정열이 느껴졌다.

GV80 쿠페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답게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매혹적이었다. 제네시스의 두줄 패턴을 재해석한 GV80 쿠페 전용의 22인치 휠은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달 1일 서울시 송파구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왕복 약 120㎞와 다음날 양평군·여주시·남양주시 등 100여㎞를 달렸다. 특히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새벽에 차량이 드문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스포츠 모드로 주행했다.

공차 중량이 2.2톤이 넘지만 날렵하게 빠진 차체는 순간 가속력이 뛰어났다. 가속 페달을 살며시 밟아도 시속 150㎞를 가볍게 넘어섰다. 최고출력 380마력과 최대토크 54.0㎏f·m의 GV80 쿠페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성능을 뽐냈다.

드라이브 모드·차량 속도·가속 페달 응답 등과 연동된 '스포츠 액티브 사운드'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감성이 느껴졌다. 고속 주행 중 강풍이 불었지만 '횡풍 안정성 제어' 덕분에 차가 안심하고 달릴 수 있었다.

또한 차가운 날씨로 인해 그늘진 도로에 빙판이 있었지만 상시사륜구동(AWD) 시스템이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도심에선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덕분에 과속방지턱 등을 넘을 때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시아투데이

제네시스 GV80 쿠페의 '디지털 센터 미러' 사용 비교 / 강태윤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능은 '디지털 센터 미러'였다. 일반적인 룸미러보다 좀 더 넓은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야간과 빗길 등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만족감이 높을 것 같았다.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이 들었다. 클러스터 영역에서는 안전운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오른쪽 화면에서는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등을 선택할 수 있었다.

쿠페형 디자인이어서 2열 헤드룸이 낮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전동식 2열 시트 리클라이닝 각도 조절 기능이 있어서 180㎝의 기자도 뒷좌석에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 C필러 디자인을 역동성을 살리면서도 머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고심한 것 같았다.

GV80 쿠페의 판매가격은 8255만원부터 시작한다. 시승한 차량은 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제네시스 액세서리 항목을 제외한 풀옵션 모델로 1억135만원이다. 벤츠 GLE 쿠페·BMW X6 등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럭셔리 SUV 쿠페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이 차를 추천한다.

아시아투데이

제네시스 GV80 쿠페로 약 240㎞를 실제 주행한 연비 / 강태윤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