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상징 |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최근 경남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장 갑질 논란과 관련해 보완 대책이 잘 추진되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이번 사안을 직접 살피겠다고 발표하며 우리와 개선 방안을 위한 협의도 진행됐다"며 "도교육감이 피해 교사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요구한 내용을 적극 보완해 추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수사가 아직 종결되지 않았고 갑질 교장에 대한 징계도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현재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도교육청이 추진할 갑질 근절 및 보완 대책이 잘 추진되도록 협조하며 12일간 진행된 농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남 한 초등학교 교장이 신입 교사에게 "요즘 애들은 선생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본다. 예쁜 선생이면 민원도 없다"는 발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도교육청은 해당 교장은 직위해제하고 이 사안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