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전 조계종 총무원장 고(故) 자승스님 영단에 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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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무궁화장은 5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한다.
유 장관은 이날 “입적하신 소식을 듣고 당일 조문한 뒤 곧바로 훈장 추서를 논의해 빠르게 결정했다. 자승 스님은 불교계에서 해오신 일이 크고, 이미 큰스님으로서 역할을 해오신 분이어서 당연하게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자승 스님은 지난달 29일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난 화재로 입적했다. 영결식은 3일 조계사에서 열린다. 자승 스님 소속 본사인 용주사 연화대에서 다비장을 봉행한다.
☞ ‘자승스님 입적’ 칠장사 화재…“요사채 좌측방 발화 추정”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312011029001
☞ 자승 스님 유언장 공개…“여러 소임 살면서 수행 소홀히 한 점 반성”
https://www.khan.co.kr/culture/religion/article/202312012201015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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