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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제일 먼저 와 불 끄다가 무너진 처마…20대 소방관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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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새벽 제주에서 20대 소방관이 숨졌습니다. 창고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대피시킨 뒤 진화 작업에 나섰다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JIBS 안수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 속에서 번쩍하더니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창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 새벽 0시 5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