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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월)

김용태 "이준석과 상황이 다르다…탈당은 최후수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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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유튜브 '노컷' 지지율대책회의 출연

노컷뉴스

1일 CBS유튜브 채널 '노컷'의 '지지율대책회의'에 출연한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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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나는) 이준석 전 대표와 상황이 다르다"는 말로 이른바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에 다소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천하람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이기인 경기도의원과 함께 '천아용인'으로 묶여 이준석 신당의 주축이 될 것으로 관측돼 왔다.

"끝까지 당에서…"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 유튜브 채널 '노컷'의 '지지율대책회의'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며 "창당, 탈당 같은 것은 최후의 수단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여러 억압적 측면이 있었다 보니까 창당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다"면서도 "저는 제가 하려고 하는 정치적 의사가 반헌법적인 힘에 의해 굴복, 좌절됐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고민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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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천아용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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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가 만약 당을 떠난다고 하면 제가 사랑하는 당을 위해서 누가 목소리를 낼 수 있겠나. 당이 망하고 있는 걸 제가 어떻게 지도부 (출신) 인사로서 보고만 있을 수 있겠나"라며 "끝까지 당에서 목소리 내고 싸워야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당대회 때 저를 위해 뛰었던 선·후배 당원 동지도 있는데 제가 신당을 간다면 그분들은 누가 책임져 주겠나"라며 "책임정치 일환으로서 저를 믿고 당에 가입했던 분들에 대한 책임도 제게 지도자의 역할로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개혁을 응원하고 그가 대한민국의 마크롱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추켜세웠다.

"참모들이 尹대통령 가스라이팅"



아울러 김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배경 중 하나로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를 꼽았다.

그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사례 등을 거론하며 "누군가가 대통령 주변에서 왜곡해서 보고하는 것 아니냐. 대통령 주변에서 문고리 역할을 하는 참모가 누군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대통령만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어 "젊은 정치인들이 대통령과 당을 위해 쓴소리해도 그 그룹들이 '내부 총질러다. 저 사람들은 믿지 말라'라고 대통령에게 일종의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 문제의 원인이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참모 그룹들이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께서 지혜롭게 헤쳐 나가실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어 지지율 대책으로 "대통령께서 이준석 전 대표와 같이 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당이 이 전 대표한테 했던 만행의 앞잡이 역할을 했던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일부는 심판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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