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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일)

조립식으로 지은 단독주택…월세 16만원 구례 귀농귀촌 ‘돌오마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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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모듈러 공법 단독주택단지

최대 4년간 임대 거주 후 분양전환 가능

헤럴드경제

전남구례 귀농귀촌 단독주택단지(돌오마을)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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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남구례 귀농귀촌 단독주택단지(돌오마을) 입주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돌오마을은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의 시범사업으로, 고품질 친환경 모듈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DL이앤씨가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올해 5월 입주자모집을 실시했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진행되는 입주 기념식에는 이한준 LH사장, 김순호 구례군수, 김홍대 DL이앤씨 건축영업실장 등 사업관계자와 지역주민 약 2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입주를 축하한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지방권 귀농귀촌 단독주택사업과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도권 공동주택건설사업을 함께 묶어 패키지로 진행하는 사업모델이다.

이 사업은 100% 분양이 완료된 양주옥정 A-24BL 공동주택사업(938가구)의 수익 일부를 구례군 귀농귀촌 단독주택단지 건설사업에 투입했다.

돌오마을은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 377-3 일원에 위치한다. 2만5127㎡ 규모 부지에 지상1층(다락방 별도) 전용면적 74.5㎡의 단독주택 26개동 및 주민공동시설 1개동이 건설됐다.

입주민은 최대 4년간 임대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을 통해 계속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3000만원, 월 임대료 16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특히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단독주택단지이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에너지자립률 20%이상 40%미만)을 진행 중인 주택이다. 아울러 부지의 경사면을 활용해 모든 건물의 조망 및 일조 환경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 지리산호수공원 등 지리산 배후관광 및 휴양자원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초등·중학교, 면사무소, 보건소 등 주요 기반시설이 위치해있다.

LH는 이번 주택 입주를 통해 56명(수도권에서 39명)이 유입돼 성장촉진지역 및 인구감소지역인 전남 구례군의 지역 활력 회복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자체(성장촉진지역 70개 등)를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를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속 사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그간의 개발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의 빈집 개보수사업이나 정비사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 중”이라며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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