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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전 울산시장(왼쪽)과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29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사관 등 피고인 15명에 대한 선고를 오늘 오후 2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청와대 인사들이 송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첩보를 황 전 청장에게 전달해 수사하도록 했다는 것이 피고인들이 받는 주된 혐의입니다.
앞서 검찰은 송 전 시장에게 징역 6년을, 황 전 청장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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