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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CIA·모사드 수장, 카타르 총리와 휴전 연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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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국 중앙정보국 윌리엄 번스 국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와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휴전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데이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 겸 외무장관과 3자 회담을 했다.

이 소식통은 참석자들이 가자지구 휴전 연장 상황의 경과를 토대로 이스라엘-하마스 간 추가 협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집트 측도 이 자리에 참여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날 앞서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휴전 연장은 향후 하마스가 추가로 석방할 인질을 확보하는데 달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애초 이날 오전에 종료될 예정이던 일시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는 데에 합의했다. 그 대가로 하마스는 앞으로 하루에 10명씩, 총 20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하고 이스라엘도 3배수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풀어주기로 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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