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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산업, AI로 디지털대전환 가속]〈5〉충남 친환경모빌리티 AI혁신에 글로벌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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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23 스마트시티엑스포(SCEWC) 에 참가한 충남의 AI개발기업들.(사진=충남연구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충남의 친환경모빌리티산업 AI융합 지원사업은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이 주관한다. 충남연구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3)'에 AI개발 기업의 부스 참가를 지원했다.

SCEWC2023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다. 디지털 전환·도시환경·모빌리티·거버넌스·포용 등과 관련된 150개 이상의 부대행사가 병행됐다. 140개국 700여개 도시에서 2만여명이 참가했다.

충남연구원은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AI 개발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에프원소프트와 디엘정보기술, 임픽스 등 3개사와 NIPA의 한국관 전시부스에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3개 기업들은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개발한 친환경모빌리티산업 관련 AI융합 기술을 선보이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제조업 분야 AI 전문 기업 에프원소프트(대표 오승호)는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AI 기반 컨테이너 화물 적재 최적 공정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시회 참가 중 룩셈부르크의 데이터 디자인 엔지니어링(DDE; DATA DESIGN ENGINEERING)사와 MOU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전시 부스를 찾은 박건태 DDE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프원소프트의 친환경 모빌리티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AI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양사가 공동 협력한다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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