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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CCUS 토론회] 김기현 "대한민국 생존에 관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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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빠른 속도로 법안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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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S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입법방향 토론회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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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이철영·신진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탄소중립 넷제로(Net Zero) 이야기할 때 남의 나라 이야기 또 남의 동네 이야기인 것으로 인식했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이었다. 이제 대한민국 생존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여의도연구원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과 더팩트가 공동주최한 'CCUS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입법방향 토론회'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김성원 의원과 더팩트 김상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 또 우리 한국자원공학회 정석근 회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시는 CCUS 산업 활성화 입법 방향 토론회 인사드릴 수 있게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CCUS 이슈가 워낙 중요하고 그 비중과 역할이 크기 때문에 힘을 좀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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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S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입법방향 토론회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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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후위기 또 탄소중립 넷제로에 대해 인식했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이었다. 이게 몇십 년 전도 아니고 몇 년 전이다. 그런데 불과 몇 년 사이에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나와 우리 모두 가족 그리고 대한민국의 생존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될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빠른 정책적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절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앞바다에 있는 동해 가스전을 예로 들며 CCUS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울산 앞바다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가스를 생산했던 기지가 있다. 이제 생산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CCS 사업을 오래전부터 추진해 오고 있고, 지금도 가스를 포집 정책 프로젝트를 지금 진행하고 있다. CCS에 대해서 CCU를 가미한다는 것은 더 의미가 크다. CCU가 활성화되면 CCSU를 통해 거의 완벽한 수준의 리사이클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미국, 호주, EU, 일본 등은 세제 지원과 연구 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는 기반이 조금 마련돼 있지 않는데, 국회 산중위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됐다"면서 "이제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서 대통령의 공포 과정을 거치면 최종 법안이 된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이 법안이 완성될 수 있도록 우리 당에서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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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S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입법방향 토론회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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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집권당을 대표해서 제가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는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민배현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정책 제언', 박기태 건국대 화학공학부 교수의 '국내/외 CCUS 정책 동향 및 시사점' 발제한다. 이어 신현돈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부 교수이자 한국자원공학회 부회자의 사회로 조용채 서울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이웅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왕지훈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 민배현 교수, 박기태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정재·김미애·구자근·박덕흠·송석준·양금희·이인선·정희용·최춘식·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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