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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비머pick] '돼지뼈' 먹이에 십시일반…독수리 낙원 된 천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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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 간척지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와 흑두루미, 큰고니 등 희귀 새들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벼수확이 끝난 천수만 간척지에 독수리들이 내려앉았습니다.

철새 중 가장 덩치가 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데 볏짚 더미는 독수리에게 좋은 놀이터입니다.

큰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빙빙 돌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곧바로 내려앉습니다.

독수리들이 굶주린 배를 채우는 먹이는 돼지뼈 등 육류 부산물. 동물 사체를 먹고사는 독수리들을 위해 식육점 상인들이 제공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