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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가는 길도 외롭다…홀로 떠나간 이들, 마지막 존엄을 위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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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례를 치러줄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들을 위해 제3자가 장례를 치르는 제도가 있습니다. 한 해 무연고 사망자가 5천 명에 달하는데, 정작 이 제도는 잘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민준 기자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기자>

국화에 둘러싸인 영정.

상주 자리는 비었지만, 드문드문 조문객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합니다.

[조문객 (이웃) : 본인이 땀 흘려 번 돈을 이렇게 헌금도 하고, 돈이 없어서 담배 못 피우는 사람이 있으면 (나눠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