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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글로벌D리포트] "차라리 죽은 게 다행" 가슴에 묻었던 딸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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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아빠의 품에 에밀리가 달려와 안깁니다.

하마스에게 인질로 끌려가기 전 해맑던 얼굴 그대로입니다.

딸을 안고서야 꿈이 아니란 걸 실감한 듯 아버지는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다른 인질 16명과 함께 2차 석방자 명단에 올라 집에 돌아온 에밀리, 지난달 7일 이웃 친구집에 놀러 갔다 납치된 지 49일만입니다.

당시 딸이 하마스에 살해됐다는 이웃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인질로 끌려가 고통받느니 차라리 잘됐다며 흐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