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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후 4시 10분쯤 충북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의 한 임야에서 굴착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굴착기 기사인 50대 A 씨가 굴착기에 안면부가 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당시 임야 배수로 작업을 하던 중 굴착기가 밭의 경사면 비탈길로 넘어가면서 2m 아래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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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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