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사진=마쓰노 히로카즈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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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라는 한국 사법부의 판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4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 서울고등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일본 정부가 한 명당 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국제법과 한일 정부 간 합의에 명백하게 반하는 판결"이라며 "한국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계속해서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본은 위안부 등 역사 문제가 2015년 한일 외교장관 간 '위안부 합의' 등으로 해결됐기 때문에 이에 배치되는 한국 사법부 판단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후 환호하는 모습.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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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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