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일본 정부, 위안부 배상 판결에 "매우 유감...받아들일 수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사진=마쓰노 히로카즈 SN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라는 한국 사법부의 판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4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 서울고등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일본 정부가 한 명당 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국제법과 한일 정부 간 합의에 명백하게 반하는 판결"이라며 "한국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계속해서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본은 위안부 등 역사 문제가 2015년 한일 외교장관 간 '위안부 합의' 등으로 해결됐기 때문에 이에 배치되는 한국 사법부 판단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JTBC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후 환호하는 모습.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영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