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빈대 공포 확산

부산시, 빈대 확산 차단 총력전…발생 우려 시설 집중 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부산시가 빈대 대응 및 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부산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빈대가 발견된 가운데 부산시가 빈대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부산시는 숙박시설과 기숙사, 대중교통, 복지시설 등 빈대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3534곳을 대상으로 침구 위생과 빈대 흔적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애초 다음 달 8일까지를 점검 기간으로 정했으나, 속도를 높여 다음 달 1일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16개 구·군에 방제 약품, 스팀 고열기 등 빈대 퇴치를 위한 방제 물품 구입비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22일 오후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빈대 대응 및 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6개 구·군 보건소 담당자와 공공방역단,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 관계자, 민간 방역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대 예방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이 밖에 빈대 대응 신고센터 운영, 관계기관 합동 대응회의 개최, 각종 매체를 통한 빈대 대응법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시 이소리 시민건강국장은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역학적 보고는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까지는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침대와 벽 틈 등 빈대 서식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꼼꼼히 살펴 빈대 확산 방지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