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구미에서 달리던 트럭이 다리와 도로 사이에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트럭이 길 한가운데를 막아버리면서 도로가 2시간 가까이 막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적재함이 위로 들린 채 다리 밑으로 향하는 한 대형 트럭.
세워진 적재함이 다리 밑에 끼이더니 운전석도 90도로 솟구칩니다.
어제(23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거의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15t 덤프트럭이 도로와 교량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장현식/제보자 : 차가 거꾸로 올라선 것 같던데. 저도 한 40년 운전하면서 이런 사고는 처음 봤거든요.]
이 사고로 60대 남성 운전자가 찰과상을 입었고, 사고 처리로 2시간 가까이 도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차체와 고정하는 잠금 장치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들려진 적재함이 교량 사이에 먼저 끼었고 이후 무게가 뒤로 쏠리며 차량 앞부분도 솟구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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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 양주시 고읍동의 한 가구 판매 전시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근 작업자 3명이 급히 대피했고,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4개동 중 3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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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충남 공주시 당진영덕고속도로 마곡사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은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을 확인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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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30분쯤, 경북 봉화군 물야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강한 바람에 불이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지면서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화면제공 : 시청자 장현식·시청자 송영훈·경북소방본부·에펨코리아)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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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구미에서 달리던 트럭이 다리와 도로 사이에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트럭이 길 한가운데를 막아버리면서 도로가 2시간 가까이 막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적재함이 위로 들린 채 다리 밑으로 향하는 한 대형 트럭.
세워진 적재함이 다리 밑에 끼이더니 운전석도 90도로 솟구칩니다.
어제(23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거의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15t 덤프트럭이 도로와 교량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