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업계 전략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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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지역 관광 경쟁력 확보를 약속했다. 23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 현장 간담회에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광업계 스타트업과 의료관광 전문병원, 지역관광 조직, 인바운드 관광기업 등은 유 장관에게 각 분야별로 애로 사항을 토로했다. 특히 공유숙박 유제 완화와 외국인 전용 결제패스의 결제가능액 증액, 의료 관광 마케팅 규제 완화 등의 건의사항으로 요청했다.
유 장관은 "다른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곧 열릴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전 부처가 모이는데 이번에 나온 의견들에 대해 그 자리에 가서 문제제기를 하고 각 부처에 숙제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인바운드 관광 뿐 아니라 국내 관광객이 해외가 아닌 지역 관광지에 더 머무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연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전주·부여·경주 등 오래된 고도들은 역사에 걸맞는 콘텐츠를 보여줘야 하는데 차별성이 부족하다"며 "난개발하지 말고 옛 거리를 재현하는 등 지역 특화에 더 신경써서 내국인들도 많이 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로컬 100'으로 선정된 지역 명소나 이벤트 등을 직접 돌아다니며 살펴보고 연구해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유 장관은 "관광업계에서 서로 모임이나 연합체를 만들어 자주 의견이나 정보를 교환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문체부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런 만남을 위한 지원도 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유 장관은 지난 13일에도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신라호텔 사장)과 함께 미용과 패션, 댄스 등 특화된 K-컬처 분야 대표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계기 관광 전략 간담회 /사진=임한별(머니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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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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