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16일 충주의 한 가정집에서 처음 빈대가 발견된 후 일주일 만에 청주와 진천 등에서 또 빈대가 출현했다고 23일 밝혔다.
빈대.[사진=뉴스핌DB] |
이로써 도내에서는 청주와 충주의 가정집 3곳과 진천의 숙박시설 1곳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빈대가 발견된 청주의 가정집과 진천의 숙박시설에 대해 살충제 방제에 이어 민간소독 업체에 의뢰해 2차 방역을 했다.
충북도는 빈대 확산 차단을 위해 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내달 8일까지 1만개소의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수면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함을 초래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정이나 각시설에서는 물리적 예방을 정확히 숙지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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