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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퇴근길 혼잡 지하철서 '슬쩍'…러시아 소매치기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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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근길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을 노려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하던 외국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부터 미리 역할을 나누며 치밀하게 준비했고, 보름 동안 지하철만 마흔다섯 시간 타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배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퇴근길 승객으로 가득 찬 9호선 지하철 안으로 외국인 3명이 탑승합니다.

한 승객 주변을 둘러싸더니 뒤에 있던 남성이 자신의 외투를 높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