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눈내린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거리에 파괴된 러시아군 전투차량이 보인다.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는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으로부터 15억유로(약 2조1천296억원) 규모의 추가 재정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EU로부터 10번째 대규모 거시재정지원(MFA)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가 EU로부터 받은 MFA는 누적 165억유로(23조4천100억원)이며 올해 말까지 예정된 지원 프로그램 총액은 180억유로(25조5천370억원)다.
대출 상환 기간은 35년으로 EU 회원국이 이자를 부담하고 우크라이나는 원금만 갚는 방식이다.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합의된 정책 조건을 충족한다면 다음 달까지 올해 MFA 마지막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작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EU 등 외국에서 총 237억유로(33조6천240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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