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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역할 나눠 범행"…러시아 국적 3인조 소매치기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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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국적의 3인조 지하철 소매치기단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갑을 빼낼 사람, 주변 시선을 돌릴 사람 등 각자의 역할을 나눠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혼잡한 지하철 9호선 전동차 안, 외국인 남성 두 명이 한 여성 뒤쪽에 서더니 다른 외국인 여성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잠시 뒤 한 명이 피해 여성 쪽으로 몸을 돌려 순식간에 지갑을 빼내더니 다음 역에서 유유히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