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연장 첫 홀 버디…이가영, 21개월 만에 '눈물의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여자골프 롯데오픈에서 이가영 선수가 연장 승부 끝에 윤이나와 최예림을 꺾고 2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늘(8일)만 9타를 줄이며 복귀 첫 우승을 노리는 윤이나와 준우승만 7번 하며 한이 맺힌 최예림의 무서운 추격전이 이어진 가운데 힘겹게 선두를 지키던 이가영은 16번 홀 보기를 범하며 선두를 내주고 무너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6미터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극적으로 공동 선두로 복귀해 윤이나, 최예림과 연장 승부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연장 첫 홀에서 세컨샷을 핀에 가장 가까이 불인 뒤 혼자 버디를 잡아 1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두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