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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왼쪽)와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내시경 영상 AI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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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는 메디컬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과 소화기 내시경 검사 품질 향상을 위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파마는 지난 2018년 네덜란드 노르진(Norgine)과 장세정제 '플렌뷰산(PLENVU)'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국내 시장에 도입했다. 웨이센과의 계약으로 국내 장 세정제 시장에 AI 기술을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다양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해 용종 제거·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웨이메드 엔도를 한국파마의 내시경 제품군과 연동해 국내 의료 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웨이센이 개발 중인 공황장애 디지털 치료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에 대해서도 추가 협력할 계획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제37호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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