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확산 막아라'…울산시, 방제 특별교육

황진환 기자

울산시는 22일 울산박물관에서 지역 소독업체 종사자와 보건소 방역인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대 방제 요령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양영철 교수(한국방역협회 전문위원)가 강사로 나서 빈대의 특성과 점검 방법, 종합방제 방식 등을 설명한다.

앞서 시는 빈대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3일 시민건강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빈대 합동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숙박업소, 목욕장업 등 빈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빈대 집중점검과 방제기간(13~12월 8일)을 지정했다.

해울이콜센터(120)와 5개 구군보건소 등 총 6곳의 빈대 의심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 빈대 확산방지를 위해 누리집,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시민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빈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확산방지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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