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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119 구급차 불러놓고 "샤워할 테니 30분 기다려"…출동대원 오히려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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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19 구급대원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샤워한다며 30분 뒤에 구급차를 보내달라는 신고자에게 "구급차를 기다리게 하면 안 된다" 이런 상식적이고 당연한 말을 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어제(20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올해 7년 차 소방공무원인 30대 A 씨는 지난 8월 "열과 콧물 때문에 힘들어 병원에 가야 한다. 다만, 샤워를 해야 하니 30분 뒤에 구급차를 보내달라"는 119 신고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