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버리고 간 견주의 메모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동물보호연대의 SNS에 텅 빈 차고 안에 묶여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발견 당시 강아지는 주인에게 버려져 홀로 있었고, 얇은 담요 한 장에 밥그릇은 텅 비어있었습니다.
강아지 옆에는 견주가 남긴 메모가 있었다는데요, 메모에는 '강아지 성명 밤톨이', '울 똘똘이 좀 잘 돌봐주세요', '이사 가는 바람에^^♡'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키우던 강아지를 버렸지만 메모에는 미안함이나 죄책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재 강아지는 봉봉이라는 새 이름으로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가 될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모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가족을 버리고 웃음이 나오냐", "봉봉이가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주형, 화면출처: 동물보호연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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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물보호연대의 SNS에 텅 빈 차고 안에 묶여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발견 당시 강아지는 주인에게 버려져 홀로 있었고, 얇은 담요 한 장에 밥그릇은 텅 비어있었습니다.
강아지 옆에는 견주가 남긴 메모가 있었다는데요, 메모에는 '강아지 성명 밤톨이', '울 똘똘이 좀 잘 돌봐주세요', '이사 가는 바람에^^♡'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