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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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입성했다. 메인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밟은 이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 차트까지 첫 발을 디딘 스트레이 키즈의 현지 인지도와 화력이 상당히 커졌음을 확인하는 기록이다.
21일 미국 빌보드 차트 공식 SNS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새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 타이틀곡 ‘락’(樂)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0위로 진입했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현지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정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네 번째 1위에 오른데 이어 ‘핫 100’ 차트 진입에도 성공했다. 전날 열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은 “우리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게 아니고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덤)도 함께 있었기에 같이 기뻐하고 싶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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