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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3시 반쯤, 경북 영천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03k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4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운전자인 30대 여성은 자력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자동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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