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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시위와 파업

서울지하철 22일부터 2차 파업 예고…이번주(20~24일)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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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경고파업에 돌입한 9일 오전 서울 사당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노조는 출근시간 등을 고려해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약 하루 반나절 동안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2023.11.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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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윤 대통령, 20일 영국 국빈방문...23일 프랑스서 엑스포 유치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영국 런던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국왕 공식환영식, 국왕 주최 환영 오찬,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웨스트민스터 사원 방문, 영국 의회 연설, 한-영 정상회담 등을 수행한다. 또 국방 방문 기간에 열리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 간에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다. 윤 대통령은 영국 왕립학회가 개최하는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에 참석하는 한편 런던금융특구 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에도 자리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23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8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막판 부산 유치전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준비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22일 서울지하철 2차 파업…연말 교통대란 우려

서울 지하철이 또 다시 멈춰설 위기에 처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차 파업에 이어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2차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1차 파업이 '경고성 파업'이었다면 이번 2차 파업은 무기한 전면 파업이라는 입장이어서 연말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파업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교통공사 노조만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는 파업에 불참한다. 다만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교통공사와 노조의 막판 교섭이 타결돼 파업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인력 충원을 요구하는 노조 측과 인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서울교통공사 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협상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아르헨 '운명의 대선' 결과 20일 발표…'아르헨의 트럼프냐 좌파 정권 연장이냐'

연간 인플레이션이 143%에 달하는 아르헨티나에서 대통령 결선투표가 19일 시작된다.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8시) 시작해 오후 6시(20일 오전 6시) 마감되며 결과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 정도 나올 예정이다. 2023년 선거의 유권자 수는 3540만 명으로 당선자는 4년 임기로 12월 10일에 취임한다. 지난 10월 1차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페론당의 세르히오 마사 경제부 장관과 자유주의 성향의 정치신인 하비에르 밀레이 사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현지 여론조사 결과 밀레이 후보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번 결선투표 결과는 예단하기 힘들다.

집권 좌파 '조국을 위한 연합' 소속으로 올해 51세 마사는 노련한 정치인이지만 경제부 장관으로서 사실상 실패했다는 불만이 크다.아르헨티나 경제는 이미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내년에는 다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마사의 라이벌 밀레이는 53세 경제학자 출신으로 자칭 '무정부주의 자본주의자'로 통한다. 유세현장에 전동 전기톱을 휘두르는 과격한 언행과 페소를 폐기하고 달러를 채택하겠다는 극단적 선거 공약으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는 별명도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는 중앙은행을 폐지하고 낙태를 금지하며 무기 판매를 자유화하고 인체 장기 판매시장을 개방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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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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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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