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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 기와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18일) 저녁 6시 50분쯤 경북 경주시 배동에 있는 기와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투입해 저녁 8시 10분쯤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건물 1동이 모두 탔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북 경주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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